조달청 종합쇼핑몰 거래품목 ‘대폭 확대’
2013-12-30 조선희 기자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품목이 올해 목표인 36만 품목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기술발전 추세에 맞추어 공공기관의 조달물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소 조달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신상품 개발을 추진한 결과 종합쇼핑몰 거래 품목이 지난해 33만에서 36만5119 품목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종합쇼핑몰 거래품목 확대는 융·복합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국내 일자리 창출 등 조달분야에서의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올해 초 ’경제부흥을 위한 조달행정 혁신방안‘을 통해 종합쇼핑몰 상품을 2013년 36만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50만개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달청은 지난 6월 신규 조달상품 발굴을 전담하는 신상품개발팀 신설과 ‘민·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 구성(7월)을 통해 조달물자를 발굴해왔다.
그 결과 새싹기업(Start-Up)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고, 3D프린터, 전기자동차 등 혁신형 창조제품의 조달시장 진입을 성사시켰다.
임중식 조달청 신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 창의적 기술제품 및 빠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친(親)고령 제품과 신(新)성장 산업인 서비스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하여 창조경제를 뒷받침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