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6개월째 사상 최대, 작년말 3464억6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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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6개월째 사상 최대, 작년말 3464억6000만 달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1.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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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464억6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14억5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6개월 연속 사상 최대다.한국은행은 6일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외환보유액 추이         (기말기준, 억달러)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외환보유액 2,699.90 2,915.70 3,064.00 3,269.70 3,464.60

외환보유액의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3210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92.7%를 차지했다. 또 예치금 145억9000만 달러(4.2%), 금 47억9000만 달러(1.4%), SDR 34억9000만 달러(1.0%), IMF포지션 25억3000만 달러(0.7%)다.한편 지난해 11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1위는 중국으로 3조6627억 달러(9월 기준)의 외환보유액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1조2754억 달러), 스위스(5312억 달러), 러시아(5156억 달러), 대만(4156억 달러), 브라질(3624억달러) 순이었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2013.11월말 현재, 억달러)
순위 국 가 외환보유액 순위 국 가 외환보유액
1 중국(9월말 기준) 36,627 6 브 라 질 3,624
2 일 본 12,754 7 한 국 3,450
3 스 위 스 5,312 8 홍 콩 3,086
4 러 시 아 5,156 9 인 도 2,913
5 대 만 4,156 10 싱가포르 2,719
자료 : IMF, 각국 중앙은행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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