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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2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03%)보다 확대된 0.05%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중인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과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9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행당동·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19% 올랐으며 서대문구(0.09%)는 남가좌동·홍은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09%)는 상암동·아현동 위주로, 송파구(0.08%)는 잠실동·신천동·가락동 위주로, 영등포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여의도동·신길동 위주로, 동작구(0.07%)는 상도동·흑석동 주요 단지 위주로, 양천구(0.06%)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0%)·도봉구(0.00%)는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2%→0.08%)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0.02%→-0.01%)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인천 서구(0.12%)는 검단신도시와 검암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11%)는 운서동·중산동 신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10%)는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학익동·주안동 위주로, 부평구(0.10%)는 삼산동·산곡동·청천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안양 동안구(0.20%)는 호계동·비산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09%)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영통동·망포동 위주로, 여주시(0.07%)는 홍문동·점봉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광주시(-0.12%)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양벌동·태전동 위주로, 양주시(-0.11%)는 고암동·덕정동 위주로, 안성시(-0.11%)는 신축 입주 증가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3% 내렸고 8개도는 0.03% 상승했다.
대구는 0.05% 하락했다. 서구(-0.15%)·남구(-0.14%)는 구축 위주로 하락이 지속중이지만 동구(0.02%)는 상승·하락 혼조세 속에서 신암동·신천동 준신축 위주로 일부 회복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대구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대전은 지난주(-0.03%) 하락에서 보합(0.00%) 전환했다. 동구(-0.04%)는 판암동·가오동 위주로 하락중이지만 유성구(0.03%)는 상대동·송강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매물적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진동·아름동·조치원읍 위주로 0.26%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강원(0.09%)·충남(0.09%)·전북(0.06%) 등은 올랐고 울산(0.00%)·전남(0.00%)은 보합, 제주(-0.05%)·부산(-0.04%)·경남(-0.02%) 등은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오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루어지고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중구가 신당동·중림동 신축 위주로 0.19% 올랐고 서대문구(0.18%)는 홍제동·홍은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8%)는 노량진동·흑석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17%)는 정릉동·길음동 위주로, 서초구(0.17%)는 잠원동·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15%)도 중계동·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동·녹번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14%)는 구로동·신도림동 위주로, 양천구(0.10%)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도림동·당산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2%→0.22%)의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0.07%→0.11%) 역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직주근접·신축·대단지 위주로 매물부족과 함께 상승하는 추세로 부평구(0.49%)는 서울 접근성이 높은 산곡동·삼산동·청천동 위주로, 서구(0.25%)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심곡동·가정동·당하동 신도시 위주로, 중구(0.24%)는 운서동·송월동1가동·신흥동1가 위주로 올랐다.
경기 여주시(-0.13%)는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월송동·점봉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남 중원구(0.27%)는 중앙동·도촌동 위주로, 광명시(0.24%)는 광명동·철산동 신축 위주로, 고양 덕양구(0.24%)는 도내동·토당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하동·이의동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올랐고 8개도는 0.03% 상승했다.
울산은 0.05% 올랐다. 동구(0.13%)는 전하동·화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05%)는 약사동·유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04%)는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달천동·매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산은 0.03% 올랐다. 수영구(0.24%)는 광안동·망미동 위주로, 연제구(0.15%)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단지 위주로, 사상구(0.08%)는 주례동·모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매물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새롬동·아름동·다정동 위주로 0.04%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13%)·전북(0.10%)·강원(0.09%) 등은 올랐고 대전(0.00%)은 보합, 대구(-0.04%)·제주(-0.03%)·경남(-0.03%)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