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추위 기승…아침 영하권·큰 일교차 주의
상태바
[날씨] ‘입동’ 추위 기승…아침 영하권·큰 일교차 주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11.07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이자 목요일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전남권과 경남권·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밤부터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11도, 최고 14~19도)보다 낮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중부내륙과 산지·전라내륙·경북내륙 0도 이하)로 춥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일부 산지와 내륙에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전라내륙·경북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새벽(06시 해제)까지, 서해남부안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아침(07시 해제)까지, 동해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새벽 사이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