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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출 규제에 아파트값이 움츠려들고 있지만 서울은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1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재건축, 역세권·신축 등 인기 단지는 매수문의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지만 그 외 단지는 대출규제에 따른 관망세 확산과 매물 적체가 발생하는 등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며 35주째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남구가 개포동·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0.15% 상승했고 서초구는 잠원동·반포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는 이촌동·한남동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각각 0.11% 올랐다.
종로구(0.10%)는 무악동‧숭인동 위주로, 마포구(0.09%)는 염리동‧용강동 신축 위주로, 성동구(0.08%)는 옥수동·행당동 위주로, 영등포구(0.08%)는 당산동4가·문래동3가 위주로, 중구(0.07%)는 신당동·황학동 교통환경 양호 단지 위주로, 양천구(0.07%)는 목동‧신월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0%→0.04%)이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고 경기(0.02%→0.00%)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인천 남동구(-0.09%)는 만수동·논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5%)는 연수동·동춘동 등 구도심 위주로, 중구(-0.05%)는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학익동·도화동 위주로, 부평구(-0.03%)는 부개동·십정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안양 만안구(0.12%)는 안양동·박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2%)는 비산동·호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천 원미구(0.10%)는 상동·중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광주시(-0.19%)는 태전동·양벌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17%)는 미분양 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증포동·부발읍 위주로, 동두천시(-0.09%)는 생연동·지행동 위주로 내렸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5% 떨어졌고 8개도는 0.03% 내렸다.
대구는 0.12% 하락했다. 달서구(-0.16%)는 상인동·도원동 구축 위주로, 남구(-0.14%)는 대명동·봉덕동 위주로, 북구(-0.13%)는 구암동·읍내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11%)는 내당동·평리동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05% 하락했다. 해운대구(-0.13%)는 우동·반여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2%)는 대청동·보수동 위주로, 사하구(-0.08%)는 하단동·다대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성동·종촌동·대평동 준신축 위주로 0.05%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01%) 등은 올랐고 충북(0.00%)은 보합, 제주(-0.05%)·충남(-0.05%)·경북(-0.04%)·강원(-0.04%) 등은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주(0.05%)보다 축소됐다.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이 이어지며 전세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출금리 인상 영향과 일부지역 신규 입주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강남구가 개포동·역삼동 준신축 위주로 0.11% 상승했고 중구는 신당동·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9% 올랐다.
노원구(0.08%)는 중계동·월계동 학군지 위주로, 강서구(0.08%)는 등촌동·마곡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08%)는 신길동·여의도동 위주로, 서초구(0.08%)는 서초동·반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양천구(0.07%)는 목‧신월동 위주로, 광진구(0.06%)는 구의동·자양동 위주로, 중랑구(0.06%)는 묵동·상봉동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05%)는 무악동‧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11%→0.08%)의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경기(0.07%→0.05%) 역시 오름폭이 줄었다.
인천 부평구(0.15%)는 부개동‧갈산동 교통환경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서구(0.11%)는 검암동·왕길동 위주로, 남동구(0.10%)는 논현동·구월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08%)는 작전동‧귤현동 준신축 위주로, 연수구(0.0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동·옥련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이천시(-0.23%)는 공급물량 영향 등으로 증포동과 부발읍 위주로, 성남 분당구(-0.12%)는 야탑·이매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시흥시(0.26%)는 장곡동·배곧동 대단지 위주로, 구리시(0.18%)는 인창동·토평동 역세권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다산·금곡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1% 올랐고 8개도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울산은 0.04% 상승했다. 중구(0.07%)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약사동‧우정동 위주로, 남구(0.05%)는 신정동‧야음동 구축 위주로, 북구(0.05%)는 산하동‧달천동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부산은 0.03% 상승했다. 수영구(0.16%)는 민락동‧광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연제구(0.11%)는 거제동 대단지 위주로, 북구(0.11%)는 화명동‧덕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세종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반곡동‧새롬동 위주로 0.05%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경북(0.00%)·충남(0.00%)은 보합, 대구(-0.05%)·제주(-0.03%)·강원(-0.03%)·전남(-0.02%)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