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가 70만명 이상 증가하고 비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등 연초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취업자는 247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만5000명 증가했다.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의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증가세가 유지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일부 기저효과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15~64세 고용률은 64.3%로 전년 동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8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4000명 증가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층의 구직활동 증가와 가사 및 쉬었음, 비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실업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산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12만6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9000명), 제조업(9만명) 등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5000명) 등에서 감소했다.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66만명), 일용근로자(5만명)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3만5000명)는 감소했고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8000명), 무급가족종사자(2만2000명)가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7만3000명) 등에서 증가했지만 가사(-20만6000명), 쉬었음(-15만4000명), 재학수강등(-7만2천명)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32만2000명 감소했다.취업준비자는 53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8000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2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5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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