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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기업의 정규직 신입 공채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공기업 36개사를 대상으로 1:1전화설문을 통해 ‘2014년 대졸신입 채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 83.3%였다. 또 26개사 72.2%는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채용계획이 ‘없다’는 곳은 4개사 11.1%로 조사됐으며 아직 ‘미정’인 곳은 6곳(16.7%)으로 나타났다.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26개사 중 채용인원 수를 밝힌 21개사의 채용인력은 전체 13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1187명)보다 12.3% 증가한 수준으로 한 기업 당 평균 63명을 채용하는 셈이다.채용예상 시기는 공기업의 절반이 하반기에 집중됐다. 채용 시기를 ‘하반기’로 밝힌 곳은 50.0%를 차지했으며 ‘상반기’가 30.8%, ‘미정’이 19.2%로 집계됐다.한편 공기업 중 영어면접을 시행하는 곳은 전체 36.1%를 차지했다. 이들 중 ‘전체 시행’을 하는 곳은 19.4%였으며 ‘직무별 부분시행’은 16.7%였다.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곳은 61.1%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무응답’한 곳은 2.8%였다.공기업 중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는 곳은 36.1%를 차지했다. 이들 중 토익점수를 밝힌 12개사의 평균 점수는 742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