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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에서 간헐적 급매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2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다.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으로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구별로는 성동구가 금호동·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5% 올랐고 마포구(0.08%)는 염리동·아현동 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07%)는 양평동·문래동 위주로, 동작구(0.07%)는 흑석동·노량진동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05%)는 황학동·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5%)는 서초동·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05%)는 압구정동·개포동·대치동 위주로, 양천구(0.04%)는 목동·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반면 노원구(-0.02%)는 공릉동·월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02%)는 무악동·홍파동 대단지 위주로 관망세 보이며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0%→0.02%)이 보합에서 상승했고 경기(-0.03%→-0.03%)는 하락했다.
인천 미추홀구(-0.02%)는 관교동·학익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0.01%)는 신흥동·송월동 위주로 내렸지만 동구(0.04%)는 지역 내 개발사업 기대감 보이며, 계양구(0.03%)는 병방동·용종동 위주로, 연수구(0.0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수원 영통구(0.10%)는 매탄동·원천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06%)는 화정동·행신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안성시(-0.12%)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양주시(-0.11%)는 고암동·옥정동 위주로, 과천시(-0.11%)는 부림동·원문동 등에서 매물적체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04% 내렸고 8개도는 0.02% 떨어졌다.
대구는 0.07% 하락했다. 북구(-0.18%)는 매물이 적체되며 동천동·침산동 위주로, 달성군(-0.09%)은 화원읍·현풍읍 준신축 위주로, 달서구(-0.09%)는 용산동·본리동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05% 하락했다. 해운대구(-0.14%)는 우동·좌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영도구(-0.11%)는 동삼동 주요 단지와 청학동 위주로, 금정구(-0.07%)는 장전동·구서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공급물량과 매물적체 영향으로 아름동·고운동·어진동 위주로 0.29%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충남(-0.07%)·경남(-0.05%)·제주(-0.04%) 등은 내렸고 광주(0.00%)·전북(0.00%)은 보합, 강원(0.02%)·경북(0.02%) 등은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매물 부족 현상 보이며 50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구별로는 성동구가 금호동1가·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0.15% 상승했으며 노원구(0.12%)는 상계동·월계동 역세권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11%)는 자양동·구의동 위주로, 강북구(0.11%)는 번동·미아동 이주수요로 인해 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
금천구(0.09%)도 가산동·독산동 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08%)는 공항동·가양동 역세권 위주로, 동작구(0.08%)는 노량진동·흑석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08%)는 반포동·우면동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09%→0.10%)의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경기(0.06%→0.05%)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인천 중구(-0.22%)는 중산동·운남동 등 영종도 위주로 하락했지만 부평구(0.19%)는 청천동·부개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13%)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가정동·심곡동 위주로, 미추홀구(0.10%)는 숭의동·주안동 위주로, 계양구(0.10%)는 계산동·병방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과천시(-0.1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부림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남 중원구(0.30%)는 금광동·상대원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명시(0.23%)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일직동·하안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2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부동·고잔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8%)는 원천동·하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지난주(-0.02%) 하락에서 보합(0.00%)을 기록했으며 8개도는 0.02% 떨어졌다.
대구는 0.05% 하락했다. 달성군(-0.14%)은 구지면 준신축과 논공읍 위주로, 북구(-0.06%)는 칠성동·산격동 위주로, 남구(-0.06%)는 봉덕동·대명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대전은 0.01% 하락했다. 서구(0.04%)는 만년동·갈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지만 중구(-0.06%)는 태평동·대흥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유성구(-0.05%)는 송강동·관평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소담동·대평동·아름동 위주로 0.24%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전북(0.05%)·부산(0.03%)·강원(0.03%) 등은 올랐고 전남(0.00%)은 보합, 경남(-0.05%)·충북(-0.04%)·제주(-0.03%)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