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판매자가 각종 판매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기반 열린 장터 서비스인 ‘이웃가게’가 일반 소비자와 소상공인 등에게 서비스된다.
‘이웃가게’(//nearshop.or.kr)는 고품질의 국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포털사이트의 지역정보 서비스와 달리 판매자가 직접 자신의 판매정보를 올리고 소비자는 이러한 판매정보를 바로 검색하고 저장·공유할 수 있는 열린 정보공유의 장이다.
국토교통부는 “대형마트 및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자금 및 정보력 부족으로 효과적인 업종선택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각종 판매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웃가게’는 서울지역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판매자는 자신의 가게 위치를 선택하고 명칭, 전화번호 등의 기본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해당 가게에서 제공하는 주요 물품 및 서비스에 관한 상세설명, 할인행사 등에 관한 정보를 입력해 등록할 수 있다.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면 판매자가 등록한 가게 정보, 기타 관심지점 정보, 웹상에서 추출된 각종 소상공 관련 정보 등 검색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이웃가게’ 서비스를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 등 사회기반층의 경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동에 활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민·소상공인의 각종 유형별 경제활동 패턴 등을 축적하고 다양한 분석을 통한 미래 경제활동 추세를 예측함으로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